[2020.07.03] 뿌리산업 10년 만에 전면 개편…뿌리기술 14개로 세분화

작성일
2020-07-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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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범정부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 발표
업종별 맞춤 대책…원자재 공동구매 '밀크런' 도입



정부가 뿌리산업 범위를 10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선다. 핵심소재를 플라스틱, 고무 등 6개로 다원화하고 현행 6개로 지정된 뿌리기술을 14개로 확대한다. 뿌리산업 대상이 되는 기업도 현행 3만개에서 9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이다. 기존에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금속 소재 중심의 6개 공정기술을 뿌리기술로 지칭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뿌리 소재 범위를 금속을 포함해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탄소, 펄프 등 6개로 늘렸다.

부품·장비를 만들 때 소재 가공기술인 뿌리기술은 사출·프레스, 3D 프린팅, 정밀가공, 엔지니어링 설계, 산업지능형 SW, 로봇, 센서, 산업용 필름 및 지류 등 14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뿌리 기업 대상도 3만개에서 9만개로 늘어난다. 뿌리기술 범위를 전면 개편한 것은 2011년 뿌리산업 진흥법 제정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개편 내용을 반영해 뿌리산업 진흥법을 '차세대 뿌리산업 진흥법'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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